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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주간 핫컴백…에이핑크②] 뮤직비디오 모습, 무대 위에서 그대로 ‘재연’
입력 2014-04-09 15:34 
위쪽부터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뮤직비디오 속 상큼함이 무대 위에서 그대로 펼쳐졌다. 완벽한 세트에 멤버들의 라이브와 댄스가 어우러지니 상큼함을 배가 돼 보는 이들의 웃음 짓게 만들었다.

에이핑크는 지난 4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그들은 뮤직비디오의 주 배경이 됐던 테니스장과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방을 무대 위에 그대로 만들어 놓았다.

‘뮤직뱅크과 ‘인기가요에서는 파스텔 톤의 방에 곰돌이, 화장품, 레이스 등의 소품을 이용해 에이핑크의 사랑스러움을 브라운관에 그대로 전달했다. ‘음악중심에서는 무대 위에 작은 테니스장을 만들었다. 활기가 넘치는 테니스장 무대는 그들의 발랄함을 배가 시키며 보는 이들을 엄마미소 짓게 만들어 줬다.

위쪽부터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캡처
각 방송사 마다 달라지는 의상 또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뮤직뱅크에서는 플라워 패턴의 핫 핑크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멤버들의 특성을 살려 맞춤제작 된 의상이었다. 정은지 같은 경우에는 밑이 점점 퍼지는 치마를 입었고, 오하영은 딱 붙는 치마에 레이스를 달아서, 춤출 때마다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효과를 줬다.

‘음악중심에서는 테니스장 세트에 맡게 발랄한 테니스 선수로 변신했다. 그들은 ‘뮤직뱅크 무대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이트 톤의 의상을 ‘츄를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멤버들의 헤어스타일이었다. 그들은 굵기와 재질이 다른 머리띠를 이용해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을 강조했다.

‘인기가요에서는 ‘뮤직뱅크와 비슷한 분위기의 무대에 ‘음악중심에서 입었던 테니스 의상을 적절히 믹스매치 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상큼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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