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수출입銀, 5억 호주달러 캥거루본드 발행 성공
입력 2014-04-09 14:32 

수출입은행은 9일 호주 채권시장에서 5억 호주달러(미화 4.7억 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호주법에 따라 발행하는 호주달러 표시채권을 말한다.
이번 캥거루본드는 한국계 최초의 5년 만기물로 그동안 3~4년 위주이던 한국계 캥거루본드의 발행만기를 다양화한 게 특징. 또 고정금리채 3억 호주달러와 변동금리채 2억 호주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란쉐(Dual tranche) 구조로 발행됐다.
금리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계 최저 가산금리 수준인 BBSW + 1.08%로 발행됐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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