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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교통사고 유형, 겨울보다 10%가량 높아
입력 2014-04-09 13:46 
봄철 교통사고, 춘곤증이 몰려오는 봄철 교통사고 비율이 겨울과 비교할 때 1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교통사고

춘곤증이 몰려오는 봄철 교통사고 비율이 겨울과 비교할 때 1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9일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활용한 봄철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1월과 2월 서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각각 2990건, 3069건이었으며 같은 해 3월 3356건으로 10%가량 늘었다.

이어 4월 3451건, 5월 3605건까지 증가했다가 여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봄철 교통사고 유형으로는 ‘나들이 관광버스 대형사고 ‘졸음운전 사고 ‘어린이·어르신 사고 ‘이륜차·자전거 사고 ‘안개로 인한 사고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사망자가 3명 이상 또는 사망·부상자가 20명 이상) 617건 중 48%(299건)는 대형버스를 포함한 승합차 사고였다. 뿐만 아니라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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