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데뷔 3주년 팬미팅…“규모 2배 늘어”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3주년을 기념해 2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9일 소속사 측이 밝혔다.
에이핑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에 있는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에이핑크 공식 팬클럽 '판다'(PANDA) 2기 팬미팅 행사다. 특히 이날은 에이핑크의 데뷔일인 만큼 멤버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1차 티켓 판매 시작 5분 만에 1300석이 매진됐다. 이어 2차 판매분까지 소진돼 에이핑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에이핑크 팬클럽 회원수가 8만 5000명을 돌파했다"며 "팬층이 한층 두터워진 에이핑크이기에 팬미팅 규모를 전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핑크는 미니 콘서트와 토크가 어우러진 팬미팅 무대에서 '미스터 츄'를 비롯해 '노노노' '굿모닝 베이비' '4월19일' 등을 부른다. 또한 각 멤버들을 보컬팀과 댄스팀으로 나눠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무대도 꾸민다.
한편 에이핑크의 청순발랄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난 '미스터 츄'는 최근 발매 당일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점령했다. 벅스뮤직에서는 주간차트(4월1주차)까지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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