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엔저 배후에 신용버블 도사려"
입력 2007-02-11 15:37  | 수정 2007-02-12 08:27
최근의 급격한 엔화 가치 하락은 대규모 '신용 버블'에 따른 것이며 신용 버블이 터질 경우 세계 금융 시스템을 뒤흔들 수도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이 경고했습니다.
G7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신용 버블이 싼 값에 엔화를 빌려 고수익이 보장되는 외국 통화에 투자하도록 하는 이른바 '캐리 트레이드'를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마 노리코 일본 도시샤대 경제학과 교수는 '캐리 트레이드'가 성공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투자 유혹을 받게 된다며 이는 엔저를 가속화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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