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27·경기도청)의 임신 소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체육회는 김지선의 임신으로 오는 11일~16일 전주에서 열리는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면서 대한컬링연맹에 참가신청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청 팀은 태릉선수촌에서 첫 훈련 실시했으나 김지선은 몸이 이상해 훈련을 중단했다. 이후 병원 진찰 결과, 임신 6주 진단을 받았다. 김지선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남자컬링 국가대표팀 쉬 샤오밍과 부부사이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김지선은 불가피하게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경기도청 팀은 이제 이슬비(25), 김은지(24), 엄민지(23) 3명만이 남았다. 경기도청 팀은 선수구성에 차질을 빚자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경기도 체육회 측은 향후 전력을 보강해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의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선전한 경기도청 선수 4명은 지난달 28일 코치의 성추행과 폭언 등으로 집단사표를 제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선수들은 지난 1일 복귀한 상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지난 7일 경기도 체육회는 김지선의 임신으로 오는 11일~16일 전주에서 열리는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면서 대한컬링연맹에 참가신청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청 팀은 태릉선수촌에서 첫 훈련 실시했으나 김지선은 몸이 이상해 훈련을 중단했다. 이후 병원 진찰 결과, 임신 6주 진단을 받았다. 김지선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남자컬링 국가대표팀 쉬 샤오밍과 부부사이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김지선은 불가피하게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경기도청 팀은 이제 이슬비(25), 김은지(24), 엄민지(23) 3명만이 남았다. 경기도청 팀은 선수구성에 차질을 빚자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경기도 체육회 측은 향후 전력을 보강해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의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선전한 경기도청 선수 4명은 지난달 28일 코치의 성추행과 폭언 등으로 집단사표를 제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선수들은 지난 1일 복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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