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홈캐스트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는다는 소식에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홈캐스트는 전일 대비 675원(14.95%) 오른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홈캐스트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전날 홈캐스트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 등 18명을 대상으로 26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홈캐스트에 40억원을 투자한 에이치바이온은 이 회사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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