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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3년 연속 저작권 수입 1위 차지…2·3위는 누구? "역시!"
입력 2014-04-09 09:20 
박진영-저작권 수입 1위 / 사진=스타투데이


박진영, '3년 연속' 저작권 수입 1위 차지…2·3위는 누구? "역시!"

'저작권 수입 1위'

2013년 저작권 수입 1위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름을 올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발표한 '2013 음원 저작권 수입 집계'에 따르면, 박진영은 2013년 음악 저작권 수입이 가장 많은 작곡가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협회는 "2013년은 K팝이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위상을 떨친 해로 박진영 씨는 수많은 히트 작곡가와 프로듀서의 도전 속에 1위를 지켜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영은 비 2PM 미쓰에이 갓세븐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프로듀싱 하며 50여 개에 달하는 1위곡을 만들었습니다. 또 일본(스마프), 중국(F4, 잭키청 등), 미국(윌 스미스, 메이스, 캐시)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앨범에도 참여해 왔습니다.


이에 그는 약 50개 이상의 곡들을 차트 1위에 올린 바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음악적 역량을 뽐냈습니다.

수익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박진영의 연간 저작권 수입이 1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진영은 지난 2011년 음악 저작권료(과세 전 금액) 수입 13억 7,300만 원을 기록했고, 2012년에는 12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던 바 있습니다.

한편,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작곡가 조영수가 차지했습니다. 13억 2,500만원에서 4억여 원이 줄어 9억 7,385만원을 받았습니다.

조영수는 그룹 SG 워너비의 히트곡 대다수를 썼고, 2007~2010년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작곡가입니다.

이 밖에 빅뱅, 투애니원 등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노래를 주로 만들어온 힙합그룹 원타임 출신의 YG 전속 작곡가 테디가 9억 467만원,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악을 전담하는 유영진 작곡가가 8억 3,648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위는 7억 9,632만원의 저작권료를 받을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차지했습니다.

저작권 수입 1위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작권 수입 1위, 소속사 대표들 중에서 박진영이 노래 제일 잘 만드는 것 같아" "저작권 수입 1위, 3년 연속? 대박이네" "저작권 수입 1위, 부럽다" "저작권 수입 1위, 역시 2위는 조영수네! SG워너비 노래 진짜 좋아했는데" "저작권 수입 1위, 지디는 5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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