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8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발표하고 브라질의 올해 GDP 성장 전망치를 1.8%로 예상했다. 1년 사이에 절반 넘게 떨어진 수치다.
IMF의 브라질 올해 성장 전망치는 지난해 4월 4%에서 7월 3.2%로, 10월에 다시 2.5%로, 올해 1월 2.3%에 이어 이번 1.8%로 네 차례 연속 수정 하락했다.
IMF는 내년 브라질 성장 전망치도 1월 보고서의 2.8%에서 2.7%로 내려 잡았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성장률은 지난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으로 등락을 반복해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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