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가 김혜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8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영우(김혜은)은 선재(유아인)의 피아노 연주를 봐주던 혜원(김희애)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우는 혜원을 불러다 풋풋한 사내애랑 밀폐된 공간에서 단둘이 좋겠다. 얘, 네 돈 한 푼 안들이고 젊은 애랑”이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혜원은 시끄럽다며 시비 거는 걸 내가 뭐 하러 더 들어주니”라고 말하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자존심 상한 영우는 야, 너 지금 나 도와줘야 하는 거잖아. 그런 조건으로 부대표 자리 줬는데 왜 딴 짓 하냐”며 선재 개인 레슨에 대해 못마땅함을 드러냈다. 이어 무시하는 혜원에게 한 마담이 언제부터 그렇게 주식 사들였니”라고 물었다.
돌아선 혜원은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라며 머리는 뒀다 어따 쓸래?”라고 평소와 달리 독설을 날려 보는 이로 하여금 통쾌함을 안겨줬다. 생각지도 못한 반격에 당황한 영우는 나 머리 쓰는 거 한번 볼래? 보여줘?”라며 행패를 부렸다.
이날 밀회 8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8회, 선재때문에 변화하는 건가” 밀회 8회, 김혜은 너무 좋다 연기 잘해” 밀회 8회, 김희애보다 더 매력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