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강원 등 지방대와 손잡고 청년실업 해소 나서
입력 2014-04-09 08:19 

이마트가 우수 전문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선다.
이마트는 상지영서대학, 경복대학, 천안연암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축산, 수산,즉석조리 등 업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의 우수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 이외 지역의 심각한 취업난을 고려해 경기, 강원, 충청 등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축산과 수산, 즉석조리 등 3개 분야 45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과장 추천과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45명의 실습 대상자를 선발해 6개월간 이마트 점포에서 유통업에 대한 기초이해부터 각 분야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실습기간에는 자기 계발비 명목으로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6개월간 실습성적과 최종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이마트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특히,
이마트는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유통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용호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이 이마트와 대학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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