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번개에 맞은 암소 수십 마리 사망
입력 2014-04-09 07:01  | 수정 2014-04-09 08:25
<샌프란시스코서 스마트카 잇따라 전복>

옆으로 누운 자동차.

여기도 훌러덩, 저기도 훌러덩 아예 차들이 뒤집혀 있기도 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마트카 4대가 봉변을 당했는데요.

누군가 기름이 적게 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카가 가볍다는 점을 이용해 장난을 친 건데요.

IT 기업에 대한 반감으로 나온 행동일 수 있어 경찰은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번개에 맞은 암소 수십 마리 사망>

힘없이 바닥에 쓰러진 암소들.

미동조차 없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인근 마을에서 떼죽음을 당한건데요.

알고 보니 최근 이곳에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강타한 천둥번개 맞아 목숨을 잃은 겁니다.

다른 지역의 암소들도 피해를 입었는데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네요.


<명나라 희귀 술잔, 380억 원 낙찰>

홍콩 소더비 경매장입니다.

유난히 긴 경합이 이어지는데요.

열띤 인기의 주인공은 이 작은 술잔입니다.

중국 명나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수탉과 암탉, 병아리가 그려진 이른바 ‘닭술잔인데요.

그런데 평범한 술잔으로 보면, 오산입니다!

중국 도자기로는 사상 최고가인 380억에 팔렸는데요.

경매회사는 중국 도자기 역사상 이같은 전설적인 물건은 없었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보트 축제 개막>

형형색색 한껏 멋을 낸 보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화려한 장식을 자랑하는가 하면, 참가자들이 군무처럼 동시에 노를 저어 눈길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중국 장수성에서 열린 보트 축제인데요.

400여 대의 보트와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보트 축제입니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네요.


<마오리족 만난 윌리엄 왕세손 가족>

영국 윌리엄 왕세손 가족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마오리족을 찾았습니다.

먼저 마오리족 전통방식대로 코를 비비는 인사를 건넵니다.

마오리족도 전통춤으로 이들을 환영했는데요.

옷을 거의 입지 않은 채로 격렬한 춤을 추는 모습에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은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난감해하는군요.

마오리족의 독특한 환영에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조지 왕자의 첫 해외순방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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