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윈도우XP 서비스 지원 종료, 보호나라 사칭한 '스미싱' 주의!
입력 2014-04-08 19:55 
보호나라/사진=보호나라홈페이지


윈도우XP 서비스 지원 종료, 무료 백신 '보호나라' 제공…'스미싱 주의!'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 종료로 무료 백신 '보호나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를 사칭한 스미싱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일 "윈도우 XP의 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호나라'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는 것을 발견하고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호나라 사칭 스미싱 문자에는 "OOO님 보호나라 안전 앱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m.kisabohon ara.com'이라는 가짜 모바일 URL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KISA.apk)이 다운로드 되고 이를 통해 기기정보, 문자 등에 대한 정보가 탈취돼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백신 '보호나라' 화제에 이어 스미싱 위험까지 알게 된 누리꾼들은 "보호나라 스미싱 위험, 공식 계정만 이용해야지" "보호나라, 안전한거겠지?" "보호나라, 윈도우 XP 서비스 종료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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