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무새 알·원숭이 등 밀수 늘어
입력 2007-02-11 10:42  | 수정 2007-02-11 10:42
그동안에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손목시계와 고가 카메라 등이 밀수의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들어 앵무새 알과 원숭이 등도 주요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입국하면서 태국산 앵무새 알 29개 등 애완용 조류 알 31개를 몰래 들여오려던 차 모씨를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 씨는 이들 조류 알을 집에서 부화시킨 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애완용으로 판매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세관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에앞서 작년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밀거래되고 있는 애완용 원숭이 32마리가 특수 제작된 개집에 은닉해 밀수입되다가 세관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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