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재은, 이제 `조영구 아내` 아닌 `우리말 달인`
입력 2014-04-08 16:48 
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 캡쳐
방송인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이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7일 방영된 KBS 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한 그녀는 배우 심양홍,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 살미넨, 변호사 박지훈 등과 우리말 대결을 펼쳤다.
함께 출연한 이들은 막강한 경쟁자였다. ‘독서광으로 유명한 심양홍은 서울대 국문학과 출신, 따루는 외국인답지 않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소유자, 그리고 변호사인 박지훈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그녀는 쟁쟁한 경쟁 상대들 틈에서 초반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했다. 3단계 ‘십자말풀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한 것. 상금 150만원도 챙겼다.

1위가 확정된 후 신재은은 막판에는 정말 잃을 것이 없어서 마구 질렀다”며 아들 정우가 유치원 간 사이 틈틈이 공부했는데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신재은 우리말겨루기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재은, 미모에 지성까지 완벽” 신재은, 상금으로 가족 외식 하세요” 신재은, 공부 많이 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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