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앞으로 10년, 남진의 황금기로 만들겠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트로트가수 남진이 50년 가수 인생을 되돌아봤다.

8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남진의 데뷔 50주년 특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신곡 발표 및 공연제작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남진은 50년 가수 인생에 대해 갑자기 큰 인기와 행운을 얻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노래가 이렇게 소중하고, 좋아하고 있는지 철이 들면서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노래가 없는 남진은 있을 수 없고, 생각할 수도 없다”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노래가 나를 지켜줬고, 그 노래가 있었기 때문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내 삶 속에 노래가 있기 때문에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남진은 50주년을 준비하면서 더 해보고 싶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싶었다. 앞으로의 10년은 나의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남진의 새 앨범은 지난달 27일 발매됐으며, 데뷔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