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찰, '납품업체 금품 수수' 롯데홈쇼핑 전 영업본부장 체포
입력 2014-04-08 16:09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8일 납품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영업본부장 신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7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씨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재직 당시 납품업체 2곳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리베이트 명목 등으로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씨가 받은 뒷돈을 신헌(59) 롯데쇼핑 대표 등 윗선에 전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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