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베이비시터가 무좀 연고로 아이 양치질을…충격 발언!
'신재은'
방송인 조연구 아내인 쇼호스트 출신 방송인 신재은이 '우리말 겨루기' 1위에 오르며 쇼호스트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7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 봄개편 특집에 출연한 신재은은 초반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 조영구의 응원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해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방송 이후 신재은이 쇼호스트를 갑자기 그만둔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신재은은 지난달 한 종편채널 방송에 출연해 "홈쇼핑 채널을 한동안 못 봤다. 어쩔 수 없이 쇼호스트를 포기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신재은은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실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일을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아주머니가 봐주셨다. 하루는 아이 치약 옆에 연고들이 같이 있었던가 보더라. 무좀 연고로 아이 양치질을 시켰다"고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신재은은 이어 "집에 돌아왔는데 아주머니한테 화를 낼 수가 없었다. 난 내일 또 일을 하러 나가야 되고 아주머니께 또 아이를 맡겨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또 신재은은 "아이가 열이 40도까지 올랐는데도 웃으면서 생방송해야 되는 날도 있었다. 어느 날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굉장히 많은 고민 끝에 그만둬야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워킹맘으로서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과거 KBS2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 최후의 1인에 등극한 바 있습니다.
신재은에 대해 누리꾼들은 "신재은, 갑자기 쇼호스트 그만두길래 조영구가 돈을 많이 버나했네" "신재은, 똑똑한 여자였구나" "신재은, 우리나라는 일과 육아 병행하기 참 힘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