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주진모 살리려 친아들 정체 폭로

하지원이 대소신료들에게 김진성의 정체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승냥(하지원)이 왕유(주진모)를 살리기 위해 대소신료들에 마하(김진성)의 정체를 밝혔다.
이날, 승냥은 왕유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신료들을 이용하고자 했다. 승냥은 자신의 편에 선 신료들을 불러 모아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신료들은 이번만은 도와드릴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승냥은 고려왕을 버리는 일이 자신을 버리는 일이라며 그들을 위협했지만, 신료들은 쉽게 뜻을 바꾸지 않았다. 이에 승냥은 최후의 비밀 병기를 꺼내들었다.

그는 제가 이 황궁 안에 크나 큰 비밀 하나를 알려 드리겠다”고 운을 떼며, 마하 황자는 타환(지창욱)의 친자가 아니고, 타나실리(백진희)가 황궁 밖에서 데리고 온 아이다. 이에 대한 증거와 증인을 모두 내가 갖고 있다”고 밝혔다.
충격에 휩싸인 대신들에게 승냥은 도와 달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라는 것”이라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결국 신료들은 승냥의 편에 서기로 뜻을 바꿨고, 왕유의 죄를 벗기기위해 고군분투했다.
한편, 왕유가 실제로 적국과의 교류를 통해 원나라를 패하게한 것을 알게 된 승냥이가 동맹을 끊는 장면이 전파를 타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기황후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왕유가 잘못했네” 기황후, 왕유가 배신한 거 맞는데 불쌍하다” 기황후, 언제쯤 황후가 되는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