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32)이 속한 일본 한신 타이거즈는 새로운 4번타자 마우로 고메즈(30)의 활약에 즐겁다.
고메즈는 8일 현재 타율 3할8푼9리, 11타점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개막전부터 9경기 연속안타를 터트리며 2006년 앤디 시츠가 세운 구단 외국인 타자 연속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때까지만 하더라도 한신은 고메즈 때문에 속앓이를 해야했다. 첫 아이의 출산으로 캠프 합류가 늦어졌을 뿐만 아니라 팀에 합류해서는 오른쪽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에서 고메즈의 성공가능성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기도 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바로 홈런이 없는 것. 동료 맷 머튼이 4개의 대포를 쏘아올리는 동안 고메즈는 첫 손맛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고메즈는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와다 유타카(53) 한신 감독도 첫 홈런이 나오면 계속 나오지 않겠냐”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고메즈는 올 시즌 8일 첫 고시엔 경기를 앞두고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가 일본에서도 열광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고시엔의 한신팬들 앞에서 첫 홈런을 신고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고메즈는 8일 현재 타율 3할8푼9리, 11타점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개막전부터 9경기 연속안타를 터트리며 2006년 앤디 시츠가 세운 구단 외국인 타자 연속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때까지만 하더라도 한신은 고메즈 때문에 속앓이를 해야했다. 첫 아이의 출산으로 캠프 합류가 늦어졌을 뿐만 아니라 팀에 합류해서는 오른쪽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에서 고메즈의 성공가능성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기도 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바로 홈런이 없는 것. 동료 맷 머튼이 4개의 대포를 쏘아올리는 동안 고메즈는 첫 손맛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고메즈는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와다 유타카(53) 한신 감독도 첫 홈런이 나오면 계속 나오지 않겠냐”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고메즈는 올 시즌 8일 첫 고시엔 경기를 앞두고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가 일본에서도 열광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고시엔의 한신팬들 앞에서 첫 홈런을 신고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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