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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주역 “1만 관객 넘을 경우 우리들의 약속은…”
입력 2014-04-07 16:56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셔틀콕의 주역들이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7일 오후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영화 ‘셔틀콕(감독 이유빈)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유빈 감독을 시작으로 배우 이주승, 공예지, 아역배우 김태용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유빈 감독은 흥행 공약을 묻자 ‘셔틀콕이 1만 관객을 돌파하면 배급하는 분들을 업고 파티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공예지 역시 동의하며 다른 공약을 내세우기 조금 그렇다. 이 감독님이 파티를 하는 날 같이 배급관계자들을 업고 파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용은 나는 사람들을 업을 수 없으니 파티에 가게 된다면 춤을 추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주승은 영화 제목이 ‘셔틀콕인데 공예지가 배드민턴을 치는 장면이 없다. 그러니 그녀와 명동에서 복식으로 배드민턴을 치겠다”고 덧붙였다.

‘셔틀콕은 열일곱 소년 민재(이주승 분)와 남동생 은호(김태용 분)가 피가 섞이지 않은 누나 은주(공예지 분)를 찾아 서울에서 서산, 당진, 전주를 거쳐 남해로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수상,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4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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