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포항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포항 구단은 7일, 그동안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캡틴 황지수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황지수는 지난 2월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마무리 동계훈련 도중 우측인대 부상을 당해 약 3개월의 치료와 재활기간을 보냈다. 허리라인의 중심축이 빠진 사이 포항은 매 경기 실점하며 수비에서 많은 약점을 보였다. 6라운드 동안 12골을 터뜨리면서 K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뽐냈지만 수비에서는 10실점을 하며 작년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캡틴의 복귀와 함께 포항의 수비진과 허리라인은 재정비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허리라인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1차 거름종이 역할을 소화하다가도 공격 전환 시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는 황지수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대에게 위협적이다. 가뜩이나 젊은 피 일색인 포항 스쿼드의 면면을 감안한다면 황지수의 노련한 공수 조율에 대한 목마름이 컸다. 지난 시즌 더블 우승의 소금이었던 황지수의 복귀로 포항은 큰 힘을 얻게 됐다.
황지수는 몸 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것만 남았다”라며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포항은 황지수의 복귀를 통해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패스축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태수, 손준호와의 로테이션을 통해서 K리그와 ACL의 연속되는 일정에 탄력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lastuncle@maekyung.com]
황지수는 지난 2월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마무리 동계훈련 도중 우측인대 부상을 당해 약 3개월의 치료와 재활기간을 보냈다. 허리라인의 중심축이 빠진 사이 포항은 매 경기 실점하며 수비에서 많은 약점을 보였다. 6라운드 동안 12골을 터뜨리면서 K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뽐냈지만 수비에서는 10실점을 하며 작년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캡틴의 복귀와 함께 포항의 수비진과 허리라인은 재정비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허리라인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1차 거름종이 역할을 소화하다가도 공격 전환 시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는 황지수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대에게 위협적이다. 가뜩이나 젊은 피 일색인 포항 스쿼드의 면면을 감안한다면 황지수의 노련한 공수 조율에 대한 목마름이 컸다. 지난 시즌 더블 우승의 소금이었던 황지수의 복귀로 포항은 큰 힘을 얻게 됐다.
황지수는 몸 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것만 남았다”라며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포항은 황지수의 복귀를 통해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패스축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태수, 손준호와의 로테이션을 통해서 K리그와 ACL의 연속되는 일정에 탄력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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