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일유업, 당뇨환자 위한 특수식품 홈쇼핑서 첫 선
입력 2014-04-07 16:08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대웅제약과 손잡고 오는 8일 NS홈쇼핑을 통해 당뇨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메디웰 당뇨식'을 선보인다. 국내 홈쇼핑에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새로운 유통망을 통해 제품 시장을 확대하고 당뇨환자에게 균형잡힌 영양식을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채널로 홈쇼핑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과 함께 개발한 '메디웰 당뇨식'은 한국인 당뇨환자에 맞춘 메디컬 푸드다. 당뇨, 고혈당 환자, 당뇨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가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하고, '1끼 2캔'을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규정된 5대 영양소를 공급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 당뇨환자에게 적합한 배합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수아미노산 지수가 높은 우유 단백질을 사용,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13종의 비타민과 10종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방송은 오는 8일 오전 6시 35분~7시 25분, 16일 오전 6시 35분~7시 25분으로 총 2회 NS홈쇼핑에서 진행된다. 방송 중 30% 할인된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당뇨로 인해 식이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정 질환으로 식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메디컬푸드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 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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