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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북미 개봉 확정…새로운 한류 열풍 불 수 있을까
입력 2014-04-07 15:47 
역린 북미 개봉 확정 역린 북미 개봉 확정이 화제다.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7일 ‘역린이 오는 5월 23일 개봉해 북미 전역 약 25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역린의 북미 배급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관상 ‘친구2 등 한국영화의 개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급사 드림웨스트가 맡았다.

드림웨스트는 ‘관상이 북미에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역린에게서도 그와 같은 가능성을 보았다.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투하츠 등 좋은 작품을 만든 이재규 감독에 대한 신뢰와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등 배우들에 대한 높은 호감도가 ‘역린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밝히며 ‘역린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비쳤다.

현재 미국 내에서 국내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음악은 물론 드라마까지 한류가 널리 사랑 받고 있으며 드림웨스트 또한 소셜 미디어와 유료 시사회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미국 내 ‘역린 열풍이 예상된다. 북미 개봉을 확정한 ‘역린은 특히 올해 홍콩필름마켓에 참여해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도 선판매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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