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원내대표 회동… 기초공천·기초연금 결론 못 내
입력 2014-04-07 14:22 

6·4 지방선거 기초 공천 폐지 문제와 기초연금법을 놓고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가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7일 새누리당 최경환·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기초공천과 기초연금법 문제 등 4월 임시국회 의제를 논의했다.
기초공천 문제와 관련해 최 원내대표는 기존의 정당공천 유지 방침을 재확인한 반면, 전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해 견해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연금 문제와 관련해서도 여야 모두 기존 당론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과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 국가정보원의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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