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낙폭 줄이며 보합세 지속…1985선 머물러
입력 2014-04-07 11:19 

코스피가 개인·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간 수급 공방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11시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12%) 떨어진 1985.66을 지나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현재 각각 478억원, 29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778억원 주식을 내다파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업, 은행업종이 1%대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의약품, 음식료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운송장비, 통신업 등도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전거래일대비 1.38% 오른 철강금속(0.99%), 보험(0.46%), 화학(0.58%)등도 오름세를 띄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반등에 성공, 전거래일 대비 0.43%오른 1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1~2%대의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1%대 내림세를 띄고 있고 NAVER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주들이 동반하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외국인들의 매도로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거래일대비 4.47포인트 떨어진 555.97을 나타낸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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