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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쫄깃한 막장의 힘
입력 2014-04-07 09:39  | 수정 2014-04-07 09:48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방송 2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12.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일 첫 방송 시청률이 기록한 9.8%보다 2.7%P 상승한 수치로, ‘왔다 장보리는 방송 2회 만에 10%대를 넘어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리는 ‘왔다 장보리는 ‘아내의 유혹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김순옥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아내의 유혹은 당시 높은 시청률에도 과도한 설정으로 막장드라마 판도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왔다 장보리 역시 빠른 전개와 함께 초반 침선장이 되기 위한 인화(김혜옥 분)의 욕망과 음모를 그리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형문화재 박수미(김용림 분)가 한복 명가 비술채의 전수자로 야망에 불타는 둘째며느리 인화 대신 선한 첫째 며느리 옥수(양미경 분)를 택하며 또 다른 갈등을 만들어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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