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오롱인더, 듀폰과 항소심 승소에 이틀째 급등
입력 2014-04-07 09:35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듀폰과의 항소심 승소 소식에 2거래일째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거래일보다 4300원(7.06%) 오른 6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법원은 지난 4일(현지시각) 아라미드 섬유 관련 항소심에서 1심이 결정한 듀폰에 대한 코오롱의 배상금 1조원 지급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소송 관련 리스크가 축소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소송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기존에 9억1990만달러에 달하던 배상액은 크게 축소되고 듀폰과의 합의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