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銀, `기아차 통장` 출시…차량 구입자금 지원
입력 2014-04-07 09:32 

하나은행은 7일 '기아차 통장'을 출시했다.
기아차 통장을 가입하고 2개월 경과 후 기아자동차(승용 및 RV 전차종) 구매 시 기아차에서 차량 구입자금 10만원을 지원해 준다. 이 서비스는 기아차 통장가입 또는 전환시점부터 3년간 제공된다.
단 기아차 구입 시 기아차 마련 적금의 차량구입 지원금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이 통장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타행이체거래 수수료와 납부자 자동이체 등의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 환전 시 환율 스프레드 우대, 하나컬처클럽에서 공연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5월 말까지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해 기존 하나은행에서 수수료 면제통장에 가입돼 있는 고객이면 기아차 통장으로 전환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기아자동차와 함께 '기아차 마련 적금'을 출시, 3월말 기준 4만143명 가입과 가입액 964억원을 넘어섰다. 적금가입 후 실제 기아차를 구입한 고객도 2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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