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사랑이와 인증샷…그 자리에 `헉`
입력 2014-04-07 08:57  | 수정 2014-04-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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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선수가 주차장이 된 제주도 고향집 모습에 가슴 아파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주도 고향집을 찾아 나선 추성훈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증조 할아버지가 제주도에서 태어나셨다. 가족이 살던 그 집이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랑 사랑이가 이렇게 (고향 집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그 집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사랑이한테 고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추성훈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주소를 알아내 추사랑과 함께 제주도 삼도리에 위치한 고향집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 에 찾은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은 주차장과 도로로 변해 있었다.

이에 추성훈은 "주차장이 된 건 마음이 좀 아프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추성훈은 주차장에서 딸 추사랑과 "여기가 예전 우리 집이다"며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추성훈은 아버지에게 인증샷을 전송하며 "주차장이 됐다"고 말하자 추성훈 아버지 역시 "그건 좀 마음 아프네"라고 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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