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대 재벌 CEO 3명 중 1명 '이공계'…평균 58세
입력 2014-04-07 07:00 
【 앵커멘트 】
10대 재벌그룹의 최고경영자 3명 가운데 1명은 이공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CEO들의 평균 나이는 58세였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아차 이형근 대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왔습니다.

최치준 삼성전기 대표 역시 서울대 금속공학과.

이른바 이공계 출신입니다.

이공계 '푸대접' 우려 속에도
10대 재벌그룹 대표이사 124명 가운데 35%인 43명, 1/3이 이공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16명, 연세대 11명, 한양대 9명 순이었습니다.

CEO들의 평균 나이는 58세로 나타났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만 42세로 가장 젊고, 신격호 롯데쇼핑 대표가 91세로 가장 많습니다.

여성 대표이사는 이부진 대표와 최은영 한진해운 대표 단 2명인데, 둘 다 사주 일가입니다.

하지만 전체 대표이사들 가운데 사주 일가 출신은 15%.

전문경영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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