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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금메달 따고 비난받은 이유를 보니...’이게 말이 돼?’
입력 2014-04-06 20:51 
손연재 / 사진=MK스포츠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6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곤봉에서 17.5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았다.
전날 치른 후프에서 17.900점, 볼에서 17.800점을 받은 손연재는 네종목 합계 71.200점으로 개인종합 정상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목에서는 많은 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종합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우승을 위해서는 곤봉, 리본, 볼, 후프 4개 종목에서 모두 완벽한 연기를 펼쳐야 한다. 그러나손연재는 취약 부분에서 실수가 잦아 메달획득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종합우승으로 손연재는 4개 종목 모두 안정적으로 연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노리는 목표에도 한층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손연재의 우승을 두고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진정한 실력의 승부를 겨루지 않은 ‘얻어 딴 금메달이라고 폄하하는 일부 네티즌에 의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손연재의 우승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그 동안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손연재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손연재 잘 하는 선수 없이 딴 금메달이라고 폄하하는 네티즌들 뭐하는 사람들이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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