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중일 감독 “장원삼 최고의 피칭 했다”
입력 2014-04-06 17:26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웃음을 되찾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채태인, 최형우의 홈런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도 오랜 만에 미소를 되찾았다.
삼성은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타격이 폭발하며 넉넉한 점수를 뽑았고, 선발 장원삼의 6이닝 무실점 호투도 눈부셨다. 3회 채태인의 스리런과 8회 최형우의 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선발 장원삼이 최고의 피칭을 했고, 포수 이흥련도 리드를 잘해줬다”며 채태인의 쐐기 홈런과 최형우의 달아나는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3연패 탈출과 함께 3승4패를 기록한 삼성은 4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대구 홈에서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시리즈를 준비한다.
[min@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