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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재테크 축제 서울머니쇼가 온다
입력 2014-04-06 17:21 
지난해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2013 서울머니쇼`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해 재테크 강연을 듣고 있다. [매경DB]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강의, 국가대표급 PB와 부동산 전문가의 맞춤형 전략, 금융ㆍ부동산 기업의 1대1 상담….'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2014 서울머니쇼'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주요 내용들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재테크ㆍ투자의 명쾌한 방향을 제시해 '재테크의 나침반'이라 불려온 '서울머니쇼'가 돌아왔다. 한국 최대ㆍ최고 재테크 박람회인 '2014 서울머니쇼'가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머니쇼는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콘텐츠로 무장했다. 이번 서울머니쇼에서는 국내외 최고 투자ㆍ재테크 전문가 60명이 나서 금융ㆍ부동산ㆍ창업ㆍ절세ㆍ은퇴 준비 등 분야에서 참관객들의 재테크 기술을 높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32개 강연을 펼친다.
올해 재테크 전문가들의 강연 중 눈에 띄는 것은 새롭게 마련된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릴레이 강연'.
화제가 됐던 재테크 책의 작가들이 직접 연단에 나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과 '돈 걱정없는 노후 30년'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고득성 한국SC은행 이사, '경매부자들'로 알려진 고준석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장,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를 저술한 김태형 롯데홈쇼핑 금융상품 MD 등이 참여한다.

30일 개막 세션에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프라이빗뱅킹(PB) 전문은행인 롬바르 오디에의 얀 스트라트만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전 ING자산운용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가 세계경기를 전망하고 재테크 트렌드를 알려준다.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부동산 강연도 대거 준비됐다. 국내 은행 부동산 PB를 대표하는 4대 천왕들이 나와 이근우 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 차장의 진행 아래 올해 부동산시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토론한다.
이번 서울머니쇼에서는 잘나가는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비법을 엿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대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 등이 위정환 매일경제신문 증권부장의 사회로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신한ㆍ하나ㆍ우리ㆍKB국민 등 9개 은행 국가대표급 PB 9명은 '당신을 3차원으로 분석한 3차원 재테크'라는 제목으로 릴레이 강연에 나선다.
은퇴ㆍ노후 준비를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이 '노후준비를 위한 백과사전'이라는 주제로 연금부터 재취업, 가족관계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은 노후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ㆍ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또 젊은 층에게는 '취업이 재테크의 첫걸음'이라는 취지 아래 △4대은행(신한ㆍKBㆍ우리ㆍ하나) 인사담당 부행장 △금융공기업(산업ㆍ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인사담당자 △일류 보험ㆍ카드사(삼성생명, 현대해상, 현대카드)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머니쇼에 참가하려면 사전 등록이 좋다. 행사 시작 전날(4월 29일) 오전까지 서울머니쇼 홈페이지(www.seoulmoneyshow.com)에서 사전 입장 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재테크 특강은 사전 등록자부터 입장하고 자리가 남을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 문의는 서울머니쇼 사무국 (02)6000-8370~2
[김규식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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