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 "면담 요구 비겁해"…야 "내일까지 답해야"
입력 2014-04-06 17:00  | 수정 2014-04-06 19:31
【 앵커멘트 】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을 거듭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비겁한 행위라며 비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앵커멘트 】
안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회동에 대한 답을 달라고 한 시한이 내일(7일)인데, 여전히 공방이 계속되고 있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지방선거가 채 50여 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이 박 대통령에 대해 면담을 요구하는 것은 자기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한 정치라며 대통령과의 면담으로 풀 사안이 결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여당 원내 지도부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여러 가지로 고심하고 있다고 말해 협상의 물꼬는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앞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여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박 대통령이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내일 정도까지는 회동 가능 여부를 말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불통이 아니라 소통할 줄 아는 대통령이 되길 이 시점서 다시 한 번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방선거 전면 '보이콧' 주장에 대해서는 지도부 차원의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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