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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신용재 인연, 몰입하면 필름이 끊긴다?… 노래 도중 ‘휘청’
입력 2014-04-06 15:32  | 수정 2014-04-06 15:33
윤민수 신용재 인연 / 사진=KBS 불후의 명곡
그룹 바이브 윤민수와 포맨의 신용재가 함께 부른 이선희의 ‘인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지난 주에 이어 이선희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민수 신용재는 이선희가 2005년 발표한 곡 '인연'을 듀엣으로 재편성해 무대에 올랐다. '인연'은 영화 ‘왕의 남자 OST로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윤민수는 ‘인연을 선곡한 것에 대해 처음 이선희 선배 편이라고 했을 때 ‘인연이라는 노래가 딱 들어왔다. 힘든 시기에 신용재를 만났다. 내게는 선물 같은 존재다. 그래서 이 노래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슬픈 멜로디를 소화했다. 또한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을 때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윤민수는 고음 영역을 내지른 뒤 잠시 몸을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민수는 이선희 선배님 앞에서 노래하려니 많이 긴장됐다. 그런 상태에서 과하게 몰입하면 잠깐 필름이 끊긴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선희는 윤민수와 신용재의 무대에 노래를 들으면서 전율을 느꼈다. 정말 잘 들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민수 신용재 인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민수 신용재 인연 노래가 너무 소름인 듯 정말 잘부르네” 윤민수 신용재 인연 불후의 명곡 역시 진정한 가수가 나와야 재밌지” 윤민수 신용재 인연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잘 부르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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