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40~50대 잔치인 연도대상에 30대 남성들이…
입력 2014-04-06 11:37 
[왼쪽부터 매출대상 수상자 임승진LC, 강승현LC, 신인대상 수상자 김성우LC,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 임남수 노조위원장, 신인대상 수상자 이성현LC, 증원왕 수상자 이순분LC.]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사 임직원과 영업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대상 행사인 ‘2014 골드멤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의 ‘골드멤버란 정도영업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이룩해낸 소수정예의 영업가족에게 부여되는 타이틀이다. 매출, 신인, 증원, 육성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총 270여 명의 영업가족이 2014년도의 골드멤버로 그 이름을 올렸다.
골드멤버 최고상인 ‘매출대상 시상에서는 30대 후반의 남성 설계사 두 명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는 기염을 토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광주서부지역단 광주서부지점 강승현(남, 38세) 씨와 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의정부지역단 동두천지점 임승진(남, 39세) 씨가 그 주인공이다. 전통적으로 40·50대 여성 설계사가 보험 영업 특성을 감안하면 이변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일생에 한번밖에 수상의 기회가 없는 ‘신인왕에도 역시 남성 설계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리점부문에는 구미지역단 이성현(남, 28세) 씨가, 설계사부문에는 광주지역단 김성우(남, 47세) 씨가 각각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설계사 위촉을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증원왕에는 강북지역단 노원지점 이순분(여, 59세) 씨가 3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이은 축하만찬 자리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이 트로트 가수로 예고없이 등장,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백구두에 반짝이 의상을 차려 입은 김 사장은 ‘사랑, ‘무조건 등의 인기곡을 수상자들과 함께 열창했다.
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정도영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4년에도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혼연일체가 돼 고객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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