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계약 종료, 니콜 탈퇴-한승연 연기…"카라, 이대로 해체하나"

강지영 계약 종료

아이돌그룹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오늘(6일) 강지영은 지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강지영은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서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 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저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한다”며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가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강지영은 그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가지로 걱정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팬들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5일 DSP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영은 지난 1월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최근 휴식기를 가지며 유학 준비를 해왔다. 금일(5일) 오전 어학연수 및 연기수업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시에 강지영은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DSP미디어는 홀로서기를 선택한 강지영의 의사를 존중하며,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DSP미디어는 잔류를 확정한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 대해 연기, 예능, MC 등 각종 방송 분야의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경에는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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