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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삵, 야생 방사…"잘 적응할 수 있을까?" 눈길!
입력 2014-04-06 10:28 
'삵' 사진=SBS


'삵'

서울대공원에서 삵을 자연으로 방사했습니다.

1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서울동물원에서 우리나라 최로고 삵을 야생으로 방사 시키기 위한 노력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서울동물원 동물복원센터에 살고 있는 삵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삵은 멸종위기동물 2급인 우리가 보호해야 할 동물. 동물원에 살던 삵들을 자연에 방사하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찾기 위한 동물원의 노력이 시작 된 것입니다.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전 사육사들은 삵의 아생 본성을 찾아주기 위해 미꾸라지 사냥, 비둘기 사냥 등의 훈련을 시켰습니다.

훈련을 거친 후 야생 방사가 확정된 삵은 총 다섯 마리. 삵들은 위치추적 장치를 몸에 달고 쥐, 조류 등 먹잇감이 많은 갈대습지 시화호에 방사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동물농장 삵, 자연 방사 좋다" "동물농장 삵, 야생에 잘 적응하길" "동물농장 삵, 야생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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