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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왼손 엄지 부상...출전에는 지장 없을 듯
입력 2014-04-06 10:04 
야시엘 푸이그가 6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 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왼손 엄지를 다쳤다.
푸이그는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 때 유격수 앞 느린 땅볼 타구를 때린 뒤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그의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 그러나 상처가 남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푸이그가 이 과정에서 왼손 엄지를 다쳤다고 설명했다.
푸이그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X-레이 검진을 받았으며,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손가락에 특별한 보호 조치도 하지 않았다.
매팅리는 약간 통증이 있는 상태다. 하루밤이 지나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내일 상태를 지켜보겠지만, 괜찮을 거라 본다”며 7일 경기 출전을 낙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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