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세 빚 올들어 더 급증…부실도 늘어
입력 2014-04-06 09:28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려고 내는 빚이 올 들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연체율도 급등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28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대출 계좌는 83만1천개로, 가구당 평균 3,500만 원씩 전세금 때문에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63%에서 3분기 0.56%로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전세대출 연체율은 0.56%에서 0.74%로 올라 부실도 늘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