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로 온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해 금품 훔친 20대 구속
입력 2014-04-06 09:01 
서울 종암경찰서는 PC방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해 금품을 훔친 2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 1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종암동 등의 PC방과 편의점에서 자신을 새로 온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속인 뒤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모두 4차례에 걸쳐 2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쓰레기가 든 빈 상자를 중고휴대전화가 든 것처럼 속여 1백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새벽 시간 종업원이 혼자 있는 가게를 주로 노렸으며, 의심을 피해 음료수를 마시거나 실제 일을 돕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