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로 곳곳 통제…도심 교통혼잡 예상
입력 2014-04-06 08:40  | 수정 2014-04-06 11:17
【 앵커멘트 】
영화 '어벤져스2' 촬영이 오늘 새벽부터 재개돼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나들이객과 한식 성묘객까지 겹쳐 도심 곳곳에서 정체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통일 기자.
오늘 촬영 통제구간은 어딘가요?


【 기자 】
현재 영화 촬영이 진행 중인 곳은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꼽히는 강남대로입니다.

통제 구간은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약 730미터 구간인데요.

오늘 새벽 4시 반부터 이곳으로 향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는 오후 12시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가 진행되는 광화문 일대도 일부 구간이 통제됩니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약 550미터 구간이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또 여의도 봄꽃축제가 진행 중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과 여의서로 일대도 차량 진입이 계속 금지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도로를 지나는 시내 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식인 오늘, 조상의 산소를 돌보려는 성묘객과 나들이 인파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주요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정오를 지나면서 주변 교통이 혼잡해질 수 있는 만큼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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