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은퇴 박경완 `난 울지 않으리~` [MK포토]
입력 2014-04-05 21:52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마친 후 박경완 SK 퓨처스(2군) 감독의 '선수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 이 진행됐다. 영구결번식은 SK 와이번스 창단 이래 처음이다.
박경완이 자신이 활약해 온 영상을 보면서 감정이 북받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23일부터 퓨처스팀을 지휘하고 있는 박경완 감독은 1991년 전주고를 졸업한 뒤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후 1998년 현대 유니콘스로 이적했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4연타석 홈런과 페넌트레이스 최우수 선수상(MVP)을 2001년에는 포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2002년 12월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SK와이번스로 이적한 박경완은 11년 동안 SK유니폼을 입고 2007, 2008, 2010년 세 차례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2010년에는 포수 최초로 30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