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로스 울프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울프는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SK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의 지원도 화끈했고, 불펜도 단단했다.
지난달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2실점을 하고도 첫 승이 좌절됐던 울프는 2경기 만에 한국 진출 후 첫 승리투수가 됐다.
내용도 매우 좋았다. 울프는 2회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는 등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이만수 감독은 울프가 2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라며 칭찬했다.
울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날씨가 추워 승부를 빠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포수 조인성과 야수의 도움으로 첫 승을 거뒀다. 첫 승의 기쁨보다 SK의 연승을 이었다는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시즌 각오도 다짐했다. 울프는 이제 2경기를 마쳤을 뿐이다. 아직도 던져야 할 경기가 많이 남았다. 출발이 좋은데 좋은 징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울프는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SK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의 지원도 화끈했고, 불펜도 단단했다.
지난달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2실점을 하고도 첫 승이 좌절됐던 울프는 2경기 만에 한국 진출 후 첫 승리투수가 됐다.
내용도 매우 좋았다. 울프는 2회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는 등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이만수 감독은 울프가 2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라며 칭찬했다.
울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날씨가 추워 승부를 빠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포수 조인성과 야수의 도움으로 첫 승을 거뒀다. 첫 승의 기쁨보다 SK의 연승을 이었다는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시즌 각오도 다짐했다. 울프는 이제 2경기를 마쳤을 뿐이다. 아직도 던져야 할 경기가 많이 남았다. 출발이 좋은데 좋은 징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