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16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김훈 중위 사건을 집중 조명합니다.
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군대 내 사망사고에 대한 군 수사의 문제점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인 김훈 중위 사건이 전파를 탑니다.
당시 김훈 중위 사건 이후 ′군 의문사′라는 용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사건 수사는 지난 1998년부터 장기간 이뤄졌지만 사인은 모두 자살로 결론났습니다.
그러나 당초 제기된 의혹들은 군 수사결과 발표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아 군이 자살을 예단했으며 초동수사도 부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6년간 이어진 소송 과정에서 재판부는 사인을 자살로 단정한 군 수사결과를 수용하지 않았고 되레 군이 잘못된 수사로 타살 여부를 규명할 수 있는 단서를 훼손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지난 2009년 종료된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도 사인규명 불능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후 2010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해당 사건이 다뤄진 후 김훈 중위의 사인을 자살로 볼 수 없다는 여론이 다시 일기 시작했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사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김훈 중위 사건, 충격적이네" "그것이 알고싶다 김훈 중위 사건, 사인규명 불능이라니" "그것이 알고싶다 김훈 중위 사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