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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온유, 남다른 입맛에 병만족 "미각 잃은거 아냐?"
입력 2014-04-05 15:30  | 수정 2014-04-05 15:55
사진=SBS"정글의 법칙"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남다른 입맛을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는 병만족의 새로운 멤버로 온유가 등장했고 병만족은 그에게 코코넛을 대접하게 됐다.
먼저 코코넛을 맛 본 김병만과 임원희는 코코넛이 기대이하의 맛을 가졌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온유는 달랐다. 그는 싱거운 코코넛을 끝까지 마셨고, 떫은데 씹다 보면 괜찮다”며 다른 부족원들이 단숨에 뱉어버린 코코넛 과육을 별다른 표정 없이 삼키는 모습을 보인 것.
온유의 남다른 입맛은 이뿐 만이 아니었다.

부족원들이 연이어 소금을 쳐 무척이나 짠 쥐치포 구이에도 온유는 담담했다.
옆에서 먹던 다른 부족원들은 쥐치포의 짠 맛에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온유 역시 쥐치포 구이가 짜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너무 짠데 이걸 먹으면 나도 안 썩을 것 같다”고 하며 끝까지 손에서 쥐치포를 놓지 않았다. 이에 놀란 김병만은 미각을 잃은 애”, 별에서 온 식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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