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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켓, 재활 등판에서 4이닝 5피안타 3실점
입력 2014-04-05 14:13  | 수정 2014-04-05 14:22
오른 엄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조시 베켓이 재활 등판을 가졌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른손 엄지 부상에서 재활 중인 LA다저스의 조시 베켓이 마이너리그 등판을 소화했다.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팀인 란초쿠카몽가로 내려간 베켓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쿠카몽가의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산호세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베켓은 1회 엘리엇 블레어, 미치 델피노에게 연달아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했다. 2회에도 블레어에게 3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 첫 타자 헤수스 갈린도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후 맷 쉘톤과 교체됐다.
베켓은 등판을 마친 뒤 이날 경기에서 모든 구종을 사용했으며, 종아리와 발목이 조금 뻐근했지만 하루가 지나면 나을 거라 밝혔다. 베켓은 다음 주 메이저리그 선발 복귀를 노리고 있다. 10일 디트로이트전, 혹은 12일 애리조나전 둘 중 하나가 유력한데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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