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주은 최민수 노인폭행 사건 되짚으며‥"상관없었다"
입력 2014-04-05 09:40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가 자신의 '운명'이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편 최민수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다. 강주은은 방송 중 남편에 대해 "내 운명"이라고 언급, 눈길을 끌었다.
강주은은 "가끔 왜 저를 이 남자의 곁에 있는 사람으로 하늘에서 선택했을까 이런 생각도 한다. 그리고 왜 제가 이 남자를 해석할 수 있게 만들었는지, 그게 너무 원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이 남자의 목말라 있는 부분, 저를 필요로 하는 마음을 처음부터 너무 잘 알고 있었고 그걸 채워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수가 '노인 폭행 사건' 구설수에 휘말렸을 때도 회상했다. 강주은은 "모든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정말 나는 상관없었다. (남편이) 그 와중에도 왜 나를 부르냐. 카메라를 보면서 내게 미안하다 하더라"며 "그걸 너무 보기 싫어하면서도 제가 가질 수 있는 영광의 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