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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샌프란시스코, 히든카드 힉스 투입
입력 2014-04-05 03:09 
샌프란시스코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브랜든 힉스를 기용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수 자리에 히든카드 브랜든 힉스를 투입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9명의 타자 중 브랜든 벨트를 제외한 8명이 오른쪽 타석에 들어선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2루수 힉스다.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2루수 마르코 스쿠타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자를 찾고 있는데, 이날은 힉스에게 기회를 줬다. 초청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힉스는 시범경기에서 58타수 16안타 3홈런 11타점 타율 0.348 OPS 1.152로 맹활약하며 개막 명단에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맺은 마이클 모스도 새로운 얼굴이다. 첫 4경기에서 주전 좌익수로 출전한 그는 타율 0.300 OPS 0.764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4월 5일 오전 5시, MBC 생중계)
1 앙헬 파간 중견수
2 헌터 펜스 우익수
3 파블로 산도발 3루수
4 버스터 포지 포수
5 마이클 모스 좌익수
6 브랜든 벨트 1루수
7 브랜든 힉스 2루수
8 호아킨 아리아스 유격수
9 라이언 보겔송 투수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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